우리시 장애우단체 6개소가 지난달 29일 장애인체육관 내 신축 사무실로 이전을 마치고 다음달 22일 체육관 준공식과 함께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애인단체 사무실은 그 동안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건물 또한 노후화가 진행돼 600여명의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건물을 이용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교통편 및 편의시설 역시 이용이 불편했다. 

  하지만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그동안 별도 건물에서 생활하던 시각장애인협회까지 같은 공간으로 이전해 6개 단체가 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됐으며, 향후 장애인단체 간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쾌적한 사무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우리시 장애우 복지·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궁행원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우단체의 권익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장애인종합복지타운의 건립을 통해 장애우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우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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