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임상준)가 고객의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피해를 막은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정복훈과장(여·39)과 신속한 신고로 상습 무전취식 및 차량절도 용의자를 검거케 한 벽골제콜택시 최옥순씨(여·51)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하나새마을금고(이사장 박종권) 정복훈 과장은 지난 6일 오후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만기가 얼마 남지않은 정기예탁금을 해지하고 돈을 찾으려 하는 ㅇ씨(85)를 응대하면서 미심쩍은 점을 발견한 뒤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임을 직감했다. 아들에게 송금하려고 한다면서 3천만원이나 되는 큰돈을 찾아 나가는 것을 뒤따라가 피해자가 휴대전화로 국제전화 통화를 하는 것을 확인하고,"경찰관이 예금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고 했다"고 말하는 피해자를 즉시 객장으로 모시고 들어와 112신고로 경찰의 도움을 받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벽골제콜택시 최순옥씨는 환자복 입은 손님을 태운 택시가 있는지 알아보는 경찰의 요청을 받고 즉시 벽골제콜택시 모든 기사에게 전체공지를 보냈고, 시내 한 음식점에서 이러한 손님을 태웠다는 신고를 즉시 경찰에 신고해 상습 무전취식과 차량절도 용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도록 도왔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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