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김제자유무역관리원과 전북도, 시가 지난달 28일 (주)타르콤 코리아와 부지 9만9천㎡(3만평)에 300억원 투자, 100여명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협약식(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흥석 김제자유무역관리원장, 이건식 시장, 전북도 전해성 투자유치과장과 (주)타르콤코리아 박중언회장을 비롯해 미국 CSI의 헤게마이어 박사, 비즈포스트그룹 죤킴회장 등 각 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주)타르콤코리아는 미국 CSI와 비즈포스트그룹의 탄소복합소재 기술 자금이 공동 투자돼 운영되는 회사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탄소복합 소재 탄소파일을 생산하게 된다. 

  최근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탄소파일은 건설, 건축분야에서 강도와 내진성을 겸비하고 있어 국내·외 대형프로젝트사업에 필수적인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김제지평선산업단지와 김제자유무역지역에는 32개업체가 입주해 17개 업체가 가동중에 있으며, 15개 업체가 건축·설계 중이다.

  이건식 시장은 "우리시를 선택한 ㈜타르콤코리아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타르콤코리아 투자협약으로 우리시가 새만금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타르콤코리아가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입점하기 위해 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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