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나 이물질이 끼어 식별하기 어려운 교통안전시설물이 9월말까지 깨끗이 정비된다.



현재 관내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은 횡단보도신호등 2580개, 태양열경보등 107개, 반사경 143개, 교통안전표지판 3583개 등 총 6413개로 이들 시설물이 청결하지 않아 낯시간에는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에 지장을 주어 식별이 곤란하고 교통신호등의 효율을 저하 시킴으로서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9월말까지 3개월동안 관내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에 들어갔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350만원의 예산으로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다음달말까지는 횡단보도신호등과 태양열경보등을 정비하고, 9월말까지는 도로반사경 및 교통안전표지판등에 끼어있는 이물질등을 깨끗하게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교통신호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다소나마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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