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축제제전위원회 창립

개최 2년만에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한 지평선축제를 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하기 위해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창립됐다.

2년전 1회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2회까지 행정중심인 관주도로 추진해 오면서 많은 성장을 해왔지만 시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시민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위원회 설립을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희운 대표를 중심으로 한 15명의 발기위원이 준비모임을 가져왔다.

이 결과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19개읍면동 전지역에 분포된 제전위원회 회원 210명이 참석 가운데 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고정태 문화공보담당관의 제전위원회 설립취지 및 지평선축제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정관 의결과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선출, 제전위원회 운영사항 등으로 진행됐으며, 위원장에는 정희운 전 김제군수가, 감사는 박양진(우리식품 전무)·김영학(전 만경읍장)씨가 선출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단법인체제 운영을 위한 허가와 법원등기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한국을 대표축제로 더욱 성장·발전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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