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863만원 증가

시가 부과한 올해 정기분 균등할주민세가 총 1억8346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 현재 균등할주민세 대상건수는 3만6836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657건이 감소한 반면, 세액은 863만6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부과되는 균등할주민세는 개인균등할과 법인균등할이 해당되며,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은 세대별로 동지역 3천원, 읍면지역은 2천원이고, 관내에 사업장을 둔 개인은 5만원, 법인은 자본금 및 종업원 수에 따라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차등부과하게 된다.

내용별로는 개인주소지할이 3만5079건에 8375만8천원이며, 개인사업장할 1164건에 582만원, 법인균등할이 593건에 4150만원이다.

개인주소지할은 전년도보다 871건에 206만4천원이 감소됐으나, 개인사업장할과 법인균등할은 각각 158건 790만원과 56건 280만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개인주소지할의 감소 원인은 지난해에 비해 총세대수는 729세대가 증가됐으나, 비과세 대상도 같이 증가해서 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사업장과 법인이 증가한 것은 예상보다 경기가 그리 나쁘지 않았음을 반증한다는 게 시 관계자의 분석이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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