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농협 노조결성

김제시 관내 시농협, 금만, 진봉농협에 이어 광활농협이 농협노조 설립신고와 함께 노조분회결성식이 있었다.


지난16일 밤8시 광활농협2층 회의실에서는 전국농협노동조합 광활분회 결성대회가 전북지역본부 임원과 인근농협노조 임원 등 100여명의 회원이 회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결성축하인사로 참석한 농협노조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지상덕씨는 "앞으로는 노조원들이 당당해져야하며 잘못 알려진 노조활동에 농민과 조합원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노조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선출된 광활분회임원은 분회장 임철희, 부분회장 김만홍·김대홍, 사무국장 곽태영, 회계감사 서준석씨를 선임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같은 결성소식에 주위에선 요즘 쌀값폭락과 수확한 벼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고 한참 바쁜 농번기철을 택해 이런 노조 결성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농민의 마음은 그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받아드리는 입장이며, 앞으로 농협노조탄생에 따른 불안감을 불식 식히는 문제는 농협노조원들의 몫으로 남을 것 같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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