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공희정씨(정읍)의 '벽골제사'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평선축제기간에 실시됐던 전국사진촬영대회의 입상작이 결정·발표됐다.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시내 일원에서 행사내용을 소재로 촬영한 이번 대회는 대한사진가예술협회 김제지부(지부장 한규택)가 주관한 가운데 전국에서 550여명의 사진동호인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최고상인 금상에는 상금 300만원, 은상 2명은 100만원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만큼 대회에 참가한 전국 사진애호가들의 촬영 열기가 행사장을 달구었고 출품 마감일인 지난달 25일까지 430여점이 접수됐다.


심사일인 지난 1일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작품에 이름을 표시하지 않고 김완기 대한사진가예술협회장 등 서울, 대전, 남원, 김제 등에서 각 1명씩 총 5명이 일반인의 참관을 허용하는 공개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정읍시에서 출전한 공희정씨가 벽골제사의 모습을 광각렌즈로 촬영한 작품 '벽골제사'가 금상을 차지했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4일 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입상작은 내년 9월로 예정된 제 4회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벽골제 전시장에 전시된다.


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자


▲금상 벽골제사-공희정(정읍시)

▲은상 떽메-김봉군(충남 서천시), 분장-한은영(김제시)

▲동상 형상-이희관(남원시), 조개잡이-신휘웅(대전시), 연주-서효석(전주시)

▲가작 연날리기-정익환(전주시), 밤을 벗삼아-이성수(김제시), 우리의 멋-송기권(김제시), 연날리기-이인선(남원시), 미소-박중기(정읍시)

▲입선(50점중 김제출전자) 김정수, 김헌태, 박순녀, 백강석, 신정식, 조경승, 홍성근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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