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1일 치러질 광활농협 조합장 선거에 이보학 현 조합장이 출마를 포기한 가운데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 25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대송(59) 광활농협 감사를 비롯해 유석희(54) 전 광활농협 이사, 여홍구(53) 현 시의원, 박학용(61) 광활농협감사 등이 등록했다.
특히, 이번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 모두 광활면 옥포리 출신으로 치열한 선거전을 예상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기호 1번 최대송씨는 우루과이 라운드를 맞이해 보다 품질적으로 우수한 경쟁력이 있는 품종 갱신을 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쌀, 감자, 채소 등 시설하우스에 대한 시장 경쟁에 뒤쳐지지 않는 정보시스템을 설치해 보다 우수한 가격형성에 최선을 다하고 부진한 농협 쌀 거래 제도를 직거래 제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 등 전국 각지에 직판장을 설치해 학연과 지연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 구매사업에 있어서 회사와 공공기관과의 직거래 제도를 설치해 조합원의 편익사업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씨는 김제고등학교와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민족통일 김제시 운영위원, 산림조합 대의원, 김제시 의료보험조합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기호 2번 유석희씨는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단결해 조합원에 대한 친절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조합장으로 신명을 다바쳐 투명한 조합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쌀의 고급 브랜드화를 위해 우량벼 계약 재배를 현재보다 대폭 확대해 시가의 10%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난립된 감자 작목반을 7~8개의 시범 작목반으로 육성해 판매로 인한 혼선을 막고 직거래를 통한 가격을 올리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씨는 광활초교와 이리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활농협 이사를 16년간이나 맡아왔다.
기호 3번 여홍구씨는 광활쌀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농협에서 씨 감자를 직접 생산해 농가에 최저 가격으로 공급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RPC를 친절과 봉사로 투명하게 운영해 조합원이 믿고 찾도록 하고 대도시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통업체와 체인화를 구축해 쌀과 감자를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경에 맞는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해 소득향상에 노력하고 후계자들을 선발 외국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워 이들을 중심으로 기술 보급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다.
여씨는 광활초교와 익산남성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광활면 예비군 중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제시의회 의원, 평통 김제시 회장, 김제시 재향군인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 4번 박학용씨는 먹거리인 쌀을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쌀로 개선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대도시에 직판장을 개설해 판매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RPC를 좀더 체계적으로 운영해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써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투명성있게 관리하고 씨 감자를 관내 농가가 직접 생산해 조합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기계센터 수리시설을 현대화 하고 조합원들이 원하는 시간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씨는 이리농림고를 졸업하고 광활면 옥포리 참사, 옥포리 화양2구 새마을 지도자를 지냈으며, 현재 광활면 농협 감사를 맡고 있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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