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가 지난달 31일 금산면 모악로 금평저수지 옆 도로에서 종교문제로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피의자들이 차량 운행 중 고의로 진로를 가로막으려 진행을 방해해 충격하게 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혐의(특수폭행)로 피의자 A씨(35·남)와 B씨(57·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A씨가 최초 교통사고 신고했으나, 보복운전의 혐의가 있다 판단돼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수백 미터 구간에서 피의자들의 보복운전 행태를 확인하고, 현재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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