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지역위원회(위원장 김춘진) 김제지역 19개 읍면동 협의회장 20여명이 지난 10일 오후 5시 시내 한음식점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5월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모임에 참석한 협의회장들은 당일 터미널사거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을 축하하는 7차 김제시민촛불문화제에 동참해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대통령 파면으로 실시되는 5월 대선에서 당 후보의 당선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김제지역당원협의회 연합회장으로 전강진(부량면 협의회장)씨를, 총무에 주상현(백산면), 운영위원으로 임도순(금산면)·박현철(검산동)·오진균(신풍동)씨를 선임했다.

  전강진 신임 연합회장은 "엄중한 시기에 보여주신 신임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사랑을 민주당으로 되돌리도록 협의장님들과 뜻을 모으고, 시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강진 연합회장은 20여년 넘게 민주당원으로 폭넓게 활동했으며 지난 총선에서는 김춘진 국회의원선거사무소에서 김제지역 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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