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근향우(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녹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백구면 부용출신으로 부용초·중학교를 거쳐 남성고등학교와 전주대법학과를 졸업한 노태근 향우는 경인운하사업, 호남고속철도사업 등에서 대형건설사들의 담합을 제재하고 대국민 사과와 자정결의를 이끌어 냈으며, 특히 ▲대구도시철도 ▲부산지하철 ▲새만금방조제 ▲천연가스 주배관 ▲LNG저장탱크 등 초대형 건설입찰 담합에 대한 자진신고에 결정적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무원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제정된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후보를 추천받아 학계·언론 등 민간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선발한다.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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