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설치 및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이 일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용시설물이며, 지원분야로는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정비 ▲단지 내 도로 ▲주차장 및 가로등 보수 ▲상하수도 시설 유지보수 ▲조경 및 운동시설 ▲에너지절감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및 그 외 심사위원회에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 등이다.

  올해 사업은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가 시비 2억원을 확보해 금구면 당월연립주택 등 9개 대상단지를 선정, 지난 2013년 개정된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따라 의무적 관리대상은 30%, 기타 소규모 공동주택은 10%의 부담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이 지원된다.  사업내용으로는 아파트 옥상 방수층 박리·박락으로 인한 누수발생에 따른 지붕설치공사 4건, 내·외부 도장공사 2건, 노후급수관 정비 2건, 쓰레기 집하장 및 분리수거함 설치 1건으로 단지별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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