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공장 내부를 견학하고 있다.

  웰바이오텍PDRN(대표 구세현)과 랜드솔루션(대표 선광주)이 각각 지난 12일과 26일 지평선산단 내 자유무역지역에 터를 잡고 준공식을 열었다.

  전기차 충전기와 연어로부터 추출한 세포재생물질(PDRN)을 활용한 재생의약품 제조기업인 웰바이오텍PDRN은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3044㎡ 공간에 370억원을 투자해 67명의 고용창출을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미주 수출을 목표로 하는 PDRN 원재료 생산 및 가공과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기계 제조 대기업인 LS엠트론과 관내 기업 웅진기계의 합작법인 랜드솔루션은 자유무역지역 51,326㎡ 부지에 174억 원을 투자해 36명의 고용창출을 계획으로 지난해 8월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LS엠트론에서 필요로 하는 로더(적재용 작업기), 백호(굴착용 작업기), 모어(잔디 깎기) 작업기를 연간 2만5천대 규모로 생산·공급할 예정으로 생산되는 작업기의 전량이 북미시장에 수출될 예정이다.

  구세현 대표는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으로 사업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을 수 있게 됐다"며, "이곳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초고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랜드솔루션 준공식이 공장 내 특설무대에서 있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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