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은 농민이 운반을 위해 농기계를 트럭에 적재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혜택이 올해 말까지로 연장됐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임대료가 비싼 농기계 사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감면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원거리 임대에 따른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최근에 신축한 동부분소(봉남면), 서부분소(만경읍), 북부분소(공덕면) 3개 분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관내의 모든 농업인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 대상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전 기종에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감면기간 연장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영농현장에서 농기계의 사용을 촉진해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오석 시민/객원기자  kos83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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