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공덕면향우회(회장 김복규) 정기모임이 지난 18일 서울 종각역 주변 파노라마 뷔페식당에서 있었다.

  김복규회장은 "1984년 재경공덕면향우회가 창립되어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왔다. 원래 목적은 반가운 고향 사람들과 만남을 위해 만들어진 건데 요즘 모임 참여가 초심보다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 회원 전체가 참석할 수는 없어도 반만이라도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지평선축제, 골프동호인모임, 김제향우회추모관, 장학복지재단 설립 등 재경김제향우회 모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재경공덕면향우회는 1983년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1984년 초대 유인형회장, 2대 송판철회장, 3대 정덕원회장, 4대 문영기회장, 5대 문태호회장, 6대 오춘석회장, 7대 문종남회장, 8대 김복규회장이 맡아 40년 동안 이어져 왔다. 

  이날 참석한 문종남 명예회장은 "보고 싶은 얼굴을 많이 만나 추억이 남는 멋진 시간이었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지선 서울객원기자  zishan08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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