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오전11시 죽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시장, 김방모 재경김제향우회장, 홍성원 재경죽산향우회장, 정채용 죽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선은탁 명에회장, 정영욱 죽사모회장,이병철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동문이 참석했다.

  정채용회장은 이임 인사에서 "우리죽산초 동문 선후배 관계는 어떤 단체모임보다 중요하다"면서 "서로 만나면 반갑고 또한 보고 싶고 안 보이면 궁금해하는 동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광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우리가 다닌 죽산초등학교라는 학적은 결코 바꿀 수 없다라는 말이 실감 나게 가슴에 와 닿는다"며 "부족한 점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동문 여러분들의 선택에 더 이상 사양하지 않고 용기 내 수락했고, 19대 총동문회장으로 따뜻하고 즐거운 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동문 상호 간의 우애와 화합을 위해 헌신한 선은탁 명예회장에게 공로패, 정채용 회장과 박흥식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김찬중(죽산초 40회)·이봉근(죽산초 46회) 동문이 감사로 선출됐으며 박흥식(죽산초50회)사무국장은 유임됐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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