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은퇴자와 시민들이 목공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은퇴자 작업공간 '나무와 숲 목공방'이 지난 9일 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기보)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시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내빈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나무와 숲 목공방 둘러보기 순서로 진행됐다.

  노기보 관장은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복지정책을 마련해 다양한 활동 기회와 문화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무와 숲 목공방은 55세 이상 주민등록상 김제시 거주자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회원 등록 후 목공방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강좌로는 DIY 생활목공 기초반, 원데이 클래스 과정이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노인종합복지관 나무와 숲 목공방(548-9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나무와 숲 목공방을 둘러보고 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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