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주민센터 민원실 직원들이 유리칸막이 내부에 컴퓨터 모니터 2대를 붙여놓아 민원인과의 교감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최근 신풍동에 거주하는 주민 ㄱ씨는 "신풍동주민센터를 방문하고 화가 치밀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민원인과 직원간의 아이컨텍이 되지않는 유리칸막이와 그안에 검정 큰 컴퓨터 모니터 2대가 철통방어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민원인과는 눈도 마주치기 싫은 것 같아 답답해 화가 났고, 주민들을 무시하는 느낌까지 들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기자가 같은 날 요촌동과 검산동, 교월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모두 방문해 확인해 본 결과 비교적 양호했으나, 유독 신풍동만은 시민의 제보대로 민원실 전면 창구가 모두 철벽방어(?) 되어 있었다. 민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신풍동주민센터의 개선노력이 요구된다.

신풍동주민센터 민원실 전면 창구가 모두 컴퓨터 모니터로 철벽방어(?) 되어 민원과의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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