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 일부지역에서는 선거구조정에 따라 변경된 선거구를 몰라 되돌아가는 일과 투표과정에서 5번의 기표를 처음 해보는 유권자의 불만이 커 선거과정이 개선되어야한다는 여론이다.

이번 투표구 축소결정에 따라 지난 선거와 다른 투표구가 변경 사실을 모르는 유권자들에게 혼동되지 않도록 마을별 앰프를 통해 사전에 충분히 홍보 해야하나 투표용지에 기재되었다는 이유로 변경내용을 소홀히 함으로써 농번기에 바쁜 농민들 입장에선 되돌아 가야하는 불편함 또한 감수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여기에 오전6시부터 시작되어 오후6시에 마감된 6.13지방선거를 마치면서 김제지역 전 투표함이 실내체육관으로 집결 오후6시30분부터 개표가 시작되었으나 개표과정이 너무나 지루하게 느껴지는 나머지 일부 개표 참관인과 방청객들은 피곤함에 지쳐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다.

정보화시대에 사는 요즘, 선거 때마다 반복되어지는 개표과정을 기초의원 개표라도 선거구 읍면동에서 개표를 한다면 적어도 한 두시간이면 끝나는 상황을 무려 10시간이상이 지나야 사실확인이 되는 등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이동준  ldj9485@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