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업 지키는 2002 여름농활'이 전북지역 11개 시·군에서 6월28일부터 7월7일까지 20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 6월28일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의장 김용호)과 한총련은 성명을 내어 이번 여름농활은 '우리농업지키는 2002여름농활'로 이름짓고, "우리농업과 쌀을 지키고, 농업의 소중함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활동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또한 6·15공동선언 실천과 국가보안법 철폐·한총련 합법화를 위한 활동을 농민·학생 공동으로 벌여낼 것을 천명하고,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WTO 쌀수입반대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국가보안법 철폐와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를 위해 UN인권위 제소를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한편 김제지역은 지난 5월에 이어 한국외국어대생 240명이 같은 기간에 신풍동·만경읍·금산면·백구면·공덕면 등 5개지역에서 농활을 시작했고, 별도로 30여명의 문예선전단이 검산동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김익현  desk@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