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1일 <민중연대현장활동대>의 전국 발족식 이후 6월27일부터 7월6일까지 전국에서 1000명의 학생들이 영광·울진·울산·새만금(군산·김제)에서 환경현장활동과 간호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김제와 군산지역의 환경현장활동대는 서강대·전북대·충북대·충남대·공주대·한기대·한양대 학생들과 간호현장활동대는 서울여자간호대·서울대 간호대 등 약8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새만금사업반대'를 위한 집회와 시내선전전·마을선전활동과 '전주권신공항반대투쟁'과 '황산골프장철회투쟁'과 '건강보험수가인하'와 건강권보장을 위한 선전활동과 방문간호활동 등의 활동을 주로 벌였다.

지난 4일에는 새만금지역에 현장활동에 들어온 학생들 150여명과 군산 내초도 주민들, 새만금사업을 반대하는 부안사람들이 모여 김제새만금사업단 앞에서 "새만금사업 반대"를 외치면서 농업기반공사에 썩어 버린 뻘흙을 던지며 집회를 가졌다.

또한 5일에는 김제시청 앞에서 "신공항반대", "골프장반대" 집회를 열고 해단식을 가졌으며, 변산으로 이동해서 새만금 방조제와 해창석산을 방문하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새만금 지역활동대장인 서강대 자연대 학생회장 부윤정씨는 "전북에서 지역개발은 분명히 필요 하지만, 소음피해, 환경피해를 감수할 만한 혜택이 도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계획이 세워지고 있을까요?"라고 반문하면서, "전북의 미래는 환경을 지키면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익현  des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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