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저녁 7시30분 시민운동장 너른 마당에서 걸판진 잔치를 열었다.

김제통일연대와 김제시민의신문이 주관하고 김제종교인협회가 주최해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김제시민통일대행진한마당> 행사.

이번 행사에 참가한 단체는 김제경실련, 김제농민회, 김제농촌선교목회자연합회, 김제농협노조, 김제시민센터, 김제시민의신문, 김제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김제여성농민회, 김제종교인협의회, 김제민주운동연합, 성공회나눔의집, 전교조김제지회 등 총12개 단체가 함께 했다.

서로 다른 성격과 색깔을 지닌 단체들이 모여 단지 '통일'이라는 공통분모 하나만을 가지고 이들이 뭉쳐 통일연대(대표 이현승 김제전교조 지회장)를 형성했다.

아직은 통일연대 조직체계가 완전하게 정비되지 못해 체계를 정비해가는 과도기지만 지역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염원을 재인식시키고자 발벗고 나서기를 자청했다.

분명한 건 <김제시민통일대행진한마당> 행사만큼은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를 높이며 김제시민들과 통일을 염원해 나갈 것이라고 통일연대 관계자는 말한다.

송순영  ssy@gjt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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