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주요도로 출근시간대에 학교 앞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등교시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교통지도에 나서고 있으며,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 교차로에 경찰관·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교통봉사대와 지도교사 등이 교통사고예방활동을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날로 늘어나는 차량으로 출근시간대이면 각 교차로마다 길게 줄지어선 많은 차량들이 신호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과속으로 운행하게되는데 특히나 어린 초·중학교 앞은 차량들이 혼잡하기 마련인데 여기에 교통안전을 위해 매일 7시30∼8시30분까지 봉사활동이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나 김제경찰서 신풍파출소에 근무하는 정봉조 경장은 지난 3월부터 신풍파출소에 근무하던 중 김제여중(교장 이행자) 어머니교통봉사대에서 매일 아침 등교시간대에 학생들의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정리를 하고있으나 많은 운전자들이 교통봉사대회원들의 교통신호를 잘 지키지 않아 오히려 사고위험이 많다는 애로사항을 접하고 스스로 지난 4월부터 아침근무시간대에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정경장은 특히 어머니교통봉사대 회원들이 교통복장이 없어 개인복장을 입고 봉사활동을 하고있어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등 문제점이 있어 사비 10만원을 들여 녹색어머니용 모자4개 조끼 4벌 교통신호용 깃발 4개를 구입 교통봉사대어머니회에 기증하여 봉사대원들이 교통정리와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방지하는 등 이곳 교차로에선 단1건의 교통사고도 없는 곳을 만들려는 노력에 주민과 학부모님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처럼 교통사고 없는 지역을 만들려는 경찰관의 노력에 보행자와 모든 운전자는 혼잡한 곳에서는 서행운전으로 안전하게 운전하며 모든 봉사자들에게 손으로 감사에 뜻을 표하는 여유로운 마음이 필요할 때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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