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초등학교와 금구중학교 통합학교 신축예산 51억원이 전년도 10월 확보된 이후 통합교사에 대한 설계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신축하게 될 통합교사를 보면 현 금구초등학교의 위치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되며, 2만75㎡의 대지면적에 본관, 체육관, 기존건물등 3559.77㎡의 교사가 들어서게 된다.

본관건물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건물이 따로 신축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교실이 추가로 신축되고, 교실은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6학급 이 들어서게 되지만 각 건물과 연결복도가 놓여지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공동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예절실, 미디어스페이스실, 클럽활동실등 각종 특별활동실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청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축교사의 최종설계도가 확정된 후 공사업체에 대한 입찰을 3월경에 거친 후, 9월 신축교사에 대한 첫삽을 뜬 뒤 2004년 2학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초중학교 통합교사 신축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도1호선과 호남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어 많은 차량통행에 따른 소음과 분진 등으로 학습에 지장을 받았던 중학교의 학습권보호와 교사신축에 따른 초등학교 교육환경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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