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산야를 하얀눈이 뒤덮여 6년만에 찾아온 혹한과 대설이라고 다들 말합니다.

설경이 참으로 아름다운 한주였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엔 더욱 추워진 날씨에 외롭고 쓸쓸하게 겨울을 견뎌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생각나 가슴 한켠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지난 13일은 독거노인캠페인을 시작한 167호부터 171호까지 소개드렸던 5명의 독거노인에게 그동안 모아진 성금의 일부를 지원했습니다.

성금지원이후에도 독거노인지원캠페인은 계속할 예정입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백산면 송연순할머니(78)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오빠와 단둘이 생활하다 두명의 자녀를 둔 임아무개씨와 결혼했으나 1997년 남편이 사망하자 임씨의 자녀들은 계모인 송할머니를 부양하지 않았습니다.

송할머니는 떠돌이 생활을 하던 중 백산면 양옥마을 주민들이 무료임대로 거주지를 마련해 주어 작년부터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송할머니는 노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고 오른쪽 시력의 저하로 앞을 잘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남편의 두 자녀는 연락이 끊긴지 오래 된 상태며, 송할머니는 현재 생계비와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의 손길 부탁드립니다.

문의: 김제시민의신문사 063)544-0401
후원계좌번호:우체국 400218-01-001414 김제시민의신문사

후원성금을 보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후원해주신 분>

대한주부클럽 김제지회 소비자고발센터 100,000
(주)갑진종합건설 대표 김종수 100,000

송순영  ssy@gjt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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