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성금을 전달받은 독거노인들로부터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늘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어하는 시민들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의 사이에서 다리 역할만 했을 뿐인데 기대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본지로 격려전화와 함께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에 용기를 얻어 본지 역시 우리 지역이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83살의 윤순기 할머니는 14살에 결혼했으나 자녀를 두지 못하고 남편 송아무개씨가 병으로 죽자 29살에 혼자가 돼 죽산면 서포리에서 홀로 지내고 계십니다.

지난해 여름 태풍피해로 ㄱ자집의 흙담집 한 귀퉁이가 무너져 지금은 안방은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현재 가옥 상태도 지붕이 내려앉고 있어 방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을 정도로 심각해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또한 고령으로 인해 근로능력이 없으며 지병인 관절염으로 거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의 손길 부탁드립니다.

문의: 김제시민의신문사 063)544-0401
후원계좌번호:우체국 400218-01-001414 김제시민의신문사

후원성금을 보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후원해주신 분

송순영  ssy@gjt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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