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김제출장소(소장 양만호)가 청사를 신축하고 지난 24일 서암동 초암상가부지로 이전했다.



이날 신축이전과 함께 가진 준공식에는 곽인희 시장, 이재희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적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했다.



그간 지적공사출장소는 부지가 협소해 업무뿐 아니라 주차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돼 청사확장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한편 시가 경영수익사업으로 조성한 초암상가 부지가 경기침체로 인해 분양이 되지 않아 애를 태우던 중, 신청사 부지가 필요한 지적공사측과 이해가 맞아 교환매각이 성사됐다.



지난해 8월 시는 지적공사측에 서암동 273-6번지외 2필지의 상가부지 256평(분양가 1억9300만원)을 인도하고, 신풍동 소재 지적공사 자리(감정가 1억3천만원-토지·건물 포함)의 인수와 함께 6천여만원의 차액을 받고 서로 교환했다.



지적공사는 이 부지에 지난 2월 신청사(지상 2층 연건평 177.2평의 철근콘크리크리트조 건물)를 착공, 총 5억여원을 투입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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