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덕암정보고가 문화관광부로부터 전통예술모범학교로 선정됐다.

전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덕암정보고가 농악, 민속놀이로 전통예술모범학교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 받게 된다. 올해 전통예술모범학교로는 전국에서 총 16개 학교가 선정됐다.

전통예술모범학교는 문화관광부가 지난 99년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중 전통예술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학교를 선정, 교육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전통예술 교육에 필요한 교육기자재 구입비, 전문 국악인 특강료 등으로 학교당 500만원의 국고를 지원하고 문화관광부장관의 전통예술모범학교 인정서도 수여하게 된다.

덕암정보고는 94년 처음 특별활동부서에 풍물반이 개설된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2001 전국 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하여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올 설에는 홍콩 설축제 때 초청되어 공연을 한 바 있다.

송순영  ssy@gjt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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