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 김제지구당(위원장 장성원)주최로 지난 28일 오후 2시 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김제교육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시민토론회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관계자 학부형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원 국회의원의 진행으로 교육청 박공우 장학사, 김제초교 강신무교사, 이은재 중앙초교 학부형, 중앙중 허기두 교사, 김제여중 양해담 학부형, 덕암고 임한태 교장, 김제여고 조혜자 학부형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장성원의원은 이날 진행에 앞서 "인구 유출은 주로 30∼40대의 젊은 세대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원인은 자녀교육을 위한 것이다"며 "김제교육이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예정시간 보다 40분을 초과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김제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함께 결론으로 '지역에 명문 고등학교를 육성해야 한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송순영  ssy@gjt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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