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동 봉황산에 위치한 문수사(주지 수진스님) 천불전 상량식이 지난 2일 오전 지역기관단체장 및 문수사 신도 공사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월 첫 삽을 뜬 문수사 천불전은 이날 상량식을 가짐으로써 골조가 완성되어 올 6월 중순 정도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문수사 천불전은 시보조금 2억원과 문수사 자체 기금 5천만원이 투입돼 총 2억5천만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돼 실평수 27평 규모로 신축되고 있다.

신축될 문수사 천불전은 그 동안 마땅한 요사체가 없어 법당에 딸린 작은 방에서 기거해 온 주지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요사체를 겸하게 된다.

송순영  ssy@gjt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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