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인정보에 대한 인권 침해 등 심각한 논란의 대상이 되어온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 지난 11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학부모 단체, 교원단체 등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NEIS 교무·학사(보건) 영역 등 나머지 부분을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정에 따르면 보건일지, 처치투약 등록 등 보건 영역 중 4개 항목과 학생생활기록부 중 12 항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졸업생 학교생활기록부 NEIS상 관리 기간 최소화(초·중:1년, 고:5년), 학부모 신상 정보 중 '직업' 부분을 제외, 기타 개인신상정보보호 및 교원업무경감과 관련한 업무단위 및 항목에 대해서는 국가인권위의 결정 등을 고려하여 시행 유보했다고 밝혔다.

송순영  ssy@gjt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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