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시가 주최하고, 김제·만경·금산·죽산문화의집이 주관한 제3회 5:5 길거리 풋살대회가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중등부 14개팀, 고등부 14개팀등 총 28개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뤄진 풋살대회는 뛰는 선수에 못지않게 같은 학교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응원하는 응원전도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우승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은 20만원, 2등 15만원, 3등 10만원, 최우수선수 5만원의 동아리 지원금이 지급됐다.

대회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서도 청소년들이 땀흘리며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면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승팀
중등부
1위▶제네시스(중앙중)
2위▶돛개(덕암중)
3위▶신킬러(김제중)
고등부
1위▶정오(만경고)
2위▶엠비에프(〃)
3위▶범퍼카(〃)

최우수 선수상
중등부▶주현민(중앙중 3년·제네시스)
고등부▶정용안(만경고 2년·정오)

풋살축구란...

풋살은 1930년 후안 까를로스 세리아니에 의해 창안되어 브라질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됐으며, 1930년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YMCA의 청소년 대회 시 5인제 축구의 형태로 실시되었다.
풋살축구는 실내와 실외 상관없이 배구 코트장 규격으로 경기장 바닥으로는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가 사용되고 있고, 개인기와 순발력, 빠른 판단력, 정교한 패스 등이 요구되며, 풋살 경기에는 바운딩이 적은 풋살 공이 사용된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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