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초등학교와 금구중학교 통합교사 신축공사가 다음달중에 시작될 전망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통합교사 신축에 따른 서류심사가 모두 끝난 상황에서 빠르면 이번주중에 공사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발주업체가 선정된 이후 다음달 중순경부터는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신축에 필요한 예산 75억원이 이미 확보된 상태여서 2년간의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05년 쯤이면 통합교사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사에 따른 초등학생들의 수업불편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건물부터 신축한 뒤 중학교 건물과 공동건물, 체육관등을 신축할 계획이어서 수업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신축교사는 금구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본관, 체육관, 기존건물등이 들어서게 된다.

본관건물은 초등학교 18학급과 중학교 6학급 건물이 따로 신축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교실이 추가로 신축된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공동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예절실, 미디어스페이스실, 클럽활동실등 각종 특별활동실이 자리잡게 된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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