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능대학(학장 김병석) 창업보육센터 준공식이 손일조 이사장(학교법인기능대학), 전북도경제통상실장,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학생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3일) 오후 3시 기능대에서 있었다.

준공식에서 김병석 학장은 "오늘을 계기로 전북도, 시, 중소기업청, 기업인들의 협력하에 산·학·관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벤처인들에 대해 공간과 행정적, 재정적 정보를 최대한 지원해 자립의 발판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기능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2년 3월 20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 지정을 받았으며, 중소기업청 6억원, 전북도 1억원, 시 2억원, 대학 1억6천만원 등 10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같은 해 12월 4일에 착공했다.

창업보육센터는 1천평의 부지에 건평 405평(2층)으로 20평형 보육실 7개와 10평형 보육실 7개등 14개의 보육실이 있으며, 산업용 로봇을 비롯한 각종 장비를 갖춘 실험실과 정보화실을 갖추고 있다.

전기료를 제외한 평당 입주비가 월 7천원으로 저렴하며,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원할 경우 창업 2년 이내이거나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기능대 창업보육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가능하다.

현재 창업보육센터에는 제조업 8개업체, 정보화 인프라 구축 1개업체 등 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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