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면사무소에 근무중인 박병철씨(40·행정7급)가 위암투병중 사경을 헤매고 있으나 수술비 등 생활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본지 8월21일자 보도)의 사연이 알려지자 박씨에게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광활면 직원들은 그 동안 3차례에 걸쳐 모금활동을 전개해 3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였고 광활면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이장단협의회, 주민들이 박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그동안 모금한 성금 3백53만원을 박씨 측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런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김제시청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924명이 1천7만원의 성금을 모금, 직원들을 대표해 곽인희 시장이 26일 예수병원(511호)에 들러 박병철씨의 부인 이상희씨에게 위로하며 전해주었다.

광활면사무소 오영식 면장은“평소 성실하고 우직하여 모범 공무원으로 알려진 박씨에게 어려운 일이 닥쳐 참으로 안타깝다”말했으며, 박병철씨 돕기 운동을 주도적으로 벌이고 있는 유석희.박일동.정동기씨는“면민들에 도움의 손길이 늘고있어 감사하다”말하고“좀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호소했다.
<계좌번호> 농협 525084-52-035378(예금주 : 박병철)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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