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농업을 사수하기 위한 농민들의 외침이 서울 여의도에서 울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13일에는 농민회가 우리쌀 지키기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했으나 오는 19일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한우협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유기농업협회등 9개의 농민관련단체로 구성된 전국농민연대를 주축으로 농민대회가 열린다.

이번 농민대회는 우리농업사수와 쌀지키기, 그리고 농민생존권쟁취에 바탕을 두고 ▲WTO/DDA농업협상 반대 및 쌀 개방반대 관철 ▲농업회생을 위한 농업투자 계획 및 재원확보 ▲FTA 추진반대 ▲농정공약 조기 이행 ▲학교급식법 제정 ▲대북 농업지원 및 남북농업교류 확대 ▲쌀 자급 및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WTO협상 결과에 대비한 국내 농가 소득보장 정책 확충 ▲농가부채 해결 ▲협동조합 개혁 ▲농어촌복지특별법 연내 제정 ▲농업재해 지원 및 농업재해대책법 제정등을 투쟁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농민대회에 우리시 6개 농민단체(한농연·농민회·전국여성농민회·한국여성농민회·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김제시4-H연맹)들도 120여대의 버스를 이용해 참여할 예정이며, 면지회별로 상황실 운영은 물론 가두방송을 통해 농민대회를 알릴 계획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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