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익수)가 올해 가을착수 경지정리사업을 착공했다.

농업기반시설이 노후되고 기능이 저하된 농지를 우량농지로 정비하고, 관개배수 및 기계화영농의 원활을 도모해서 농업생산성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신월지구 1개소(150ha)에 총 37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신월동, 제월동을 포함한 이곳은 지난 79년도 경지정리사업을 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기계화영농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여 영농의 질을 저하시켜 왔었다.

이사업은 내년 영농기 이전인 5월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경지정리가 완공되면 212농가가 현대화 시설물을 포함한 안전영농과 용수공급의 원활 등을 통해 생산의 질을 높여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진지사는 관계자는 "경지정리사업의 원활과 고충해소를 위해 수혜자총회 및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추진경위를 설명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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