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지급하는 올해 하반기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1330만원이 지난 30일 62명에게 골고루 지급됐다.

김제시장학기금의 이자발생액을 재원으로 하고 있는 이 장학금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급되며, 선발기준은 성적순으로 하고 있다.

시가 장학금 지급을 위해 지난달 20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06명(남 38, 여 68)이 접수를 마쳤고, 1인당 30만원씩이 지급되는 특별장학생은 박누리양(덕암고 1학년)외 8명이, 20만원씩이 지급되는 일반장학생은 김석범군(전주예술고 3학년)외 52명이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장학금은 지난 30일 보호자 통장에 입금됐다.

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해마다 이율 감소로 인해 이자발생액이 줄어 수혜자수도 줄고 있다"고 아쉬워하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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