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용수거함 일괄수거-


시에서 발생하는 폐지가 전용수거함으로 일괄수거돼 불우이웃돕기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그간 각 실과소에 비치된 재활용품 수거함을 통해 쓰레기를 분리수거해 왔으나, 신문·폐지 등이 실내에 적치됨으로써 사무실 미관을 해치고 내방객에게 불쾌한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최근 통합청사 준공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자원재활용 의식제고를 위해 신문류 전용 수거함을 제작 옥외에 고정비치하여 매일 퇴청시 각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신문·종이류를 이 전용 수거함에 일괄 수거토록 개선했다.


이렇게 모아진 폐지는 여성자원활용센타(회장 김승자)의 자원봉사회원들이 매주 1회 수거하여 그 판매 이득금으로 밑반찬과 김치를 만들어 매월 불우세대 80세대를 방문 위로할 예정이다.


여성자원활용센타 김승자 회장은 "이외에도 회원들이 합심해 헌옷수집 수선판매등을 통한 이익금을 보태 매월 애린양로원, 성암복지원등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설·추석절 불우이웃돕기 전개, 매년 겨울 불우세대 150세대에 김장담아주기등 각종 봉사활동 재원으로 뜻깊게 쓰겠다"고 밝혔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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