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수준 향상에 기여" 기대-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문사회복지기관인 '사회복지협의회'가 김제에 첫 발을 내딛었다.


관내 대부분의 사회복지 관련기관이 포함된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연식·김제사회복지관장·이하 김제사복협)의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가 지난 9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첫 결성모임을 가진 뒤 한달여의 창립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공식 출범한 김제사복협은 명실공히 관내 민간 복지기관을 대표하는 연구·교섭기관으로, 각종 연구사업과 교육·훈련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내실을 강화하고 행정과의 교섭에 나서는 등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역활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제사회복지관 최연식 관장(김제사복협 창립준비위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는 등 부회장 5명, 운영위원 23명 등의 임원진이 구성되었다.


최연식 회장은 "날로 증대되는 사회복지 욕구에 대응해 복지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해결해 나갈 기관이 필요해 이번 협의회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창립 배경을 밝혔다.


이번 김제사복협에는 복지관계자 뿐 아니라 관내 시민단체, 교육계, 언론계, 여성계 등에서도 여러 인사등이 운영위원으로 대거 참여, 그 규모와 잠재력의 실체를 드러냈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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