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일 민간위탁 수탁자 발표- 행정의 투명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며 많은 논란이 일었던 생활폐기물 수거업무 민간위탁 수탁업체가 지난 1일 푸른환경(대표 박영춘)으로 최종 결정, 발표됐다.



생활폐기물 수거업무 민간위탁은 행정의 고비용 저효율 운영관리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민간회계법인의 용역을 거쳐 지난해 11월 의회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이후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9인으로 구성, 서류심사와 실사를 거쳐 올 4월에 업체를 선정하고 6월에 위탁운영을 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업체와 공무원의 연관설, 점수표 유출 등 많은 잡음이 일면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고 사업자 선정이 늦어졌다.



지난 29일 청소차 운전원 및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참여업체의 사업설명회와 심사위원회가 개최되면서 최종평가 수순을 마쳤다.



총점 환산 결과 수탁업체는 푸른환경이 선정됐고 2위에는 호형산업개발(대표 유규선)이 뒤를 이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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