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발족 이래 2번째 영예-


행정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자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청백봉사상 본상에 강주성(사진·50·김제시 지역정보담당)씨가 선정돼 지난 24일 수상했다.


이상은 매년 전국에서 18명의 수상자(대상 2명·본상 16명)를 선정하고 있으며, 관내에서는 시 발족이래 2번째로, 3년전 황산면사무소에 근무했던 김화일씨가 수상한 바 있다.


정보통신담당관실에 근무하는 강주성씨는 77년부터 23년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청렴결백한 공직자로서의 귀감이 되어왔다는 평이다.


또한 강씨는 지난해 동양최대 최고의 수리시설인 벽골제를 중심으로 테마관광 시스템을 개발해 도작문화의 발상지인 김제시를 부각시켰고, 주민등록 화장작업 통계연보 CD롬 제작 등 정보화를 10년간 앞당겨 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강씨는 수년간 남모르게 관내 한 장애인시설을 돌봐 준 것이 추가로 밝혀져 더욱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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