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면생활개선회(회장 안부월)는 지난 11일 회원 30여명과 함께 용지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세대를 직접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단체는 지난 98년부터 매년 연말이면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불우시설과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쌀과 떡, 김치, 라면, 내의, 버선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해 왔으며 지난 해에는 소년소녀가장 2명에게 교복을 전달하기도 했다.


열심히 일하는 농촌여성들로 이루어진 생활개선회는 평소에도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에 솔선 수범하는 등 불우한 이웃을 직접 방문, 김장김치와 생활용품을 전달함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많은 사랑을 베풀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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