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죽산초등학교(교장 김인식) 강당에서는 사랑 속에서 꿈이 영그는 '죽산 종합 학습 발표회'가 있었다.

김인식교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우리 아이들의 재능과 특기를 격려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죽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인삿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제교육청 노용순 장학사, 이병철 총무이사, 김영길 운영위원장,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 및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김소인,김미소(5년) 두 어린이의 영어인삿말(지도교사 정상수)을 시작으로 합창, 리듬합주, 피아노, 무용, 단소, 풍물, 율동, 가야금, 오카리나연주, 나의주장, 웅변, 태권도 등 선생님과 아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내빈과 학부모들은 순서가 진행될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강당 주변에 전시된 아이들의 미술작품과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속에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그대로 드러나 참석자들의 잔잔한 감동을 이끌어 냈다.

두딸이 죽산초교에 다니는 김유미(34·양지슈퍼 운영) 학부모는 행사를 관전하면서 "아이들이 실수를 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려운것도 척척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흐뭇하고 대견스러웠으며, 열정을 갖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죽산초교는 인성교육의 강화와 창의성을 기르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선진교육을 추구하는 한편, 선생님과 제자간의 정겨운 분위기는 마치 가족처럼 다정해 보이기도 했다. 밝게 자라나는 죽산 어린이의 모습속에서, 밝고 희망찬 우리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선정환 시민기자 sjh7005@hanmail.net

선정환  sjh7005@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