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가 올해부터 한국농촌공사로 공사명을 바꾸고 폭넓은 농촌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한 가운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제5대 동진지사장으로 부임한 신임 김성기 지사장(56·임실출신)의 취임식이 있었다.

신임 김성기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제일의 지사에 부임해 2006년 첫발을 내딛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히며, '고객을 위한 신속한 업무처리, 직원간의 인화 단결과 신뢰하는 직장분위기, 지사자체의 수익원 창출, 노사문화 정착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덧붙여 공사현장의 품질관리와 부정부패 척결 등, 공직자의 기본적인 자세를 강조 하기도 했다.

김성기 지사장은 지난 1975년 5급 토목직으로 공사에 입사하여 30여년 간의 풍부한 근무경력과 '토목기술사' 자격을 보유할 만큼 기술업무에 정통하며, 지난해까지 한국농촌공사 본사의 수자원부장, 용수설계부장, 조사기획팀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부인 김설희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전임 정병노 지사장은 올해초 도본부장으로 영전, 자리를 옮겼다.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