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늘사랑교회(담임목사 권성대)에서는 지난달 우리지역에 내린 유래없는 폭설로 인해 당시, 지붕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백산면 수록리의 삼면교회(담임목사 나영석)의 딱한 소식을 접하고, 지난 16일 삼면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교회에 복원성금 200만원을 지원해 지역을 초월한 따뜻한 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삼면교회 나영석 목사는 붕괴현장을 안내하며 "지금은 컨테이너 속에서 예배드리고 있지만, 날씨가 풀리는 대로 복구공사를 시작할 예정인데 큰 힘을 주셨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 늘사랑교회의 이번 방문은 금만농어촌발전연구소 이건식 이사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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