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 100회 임시회가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중이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올해 시정설계 및 업무계획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계류중인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됐다.

임형규 의장은 개회식에서 "병술년 새해를 맞아 봄이 시작되는 입춘에 100회 임시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 기간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시민들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우선순위가 고려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의정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곽인희 시장으로부터 올해 시정설계를 청취하고,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실과소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마쳤다.

오늘(14일)과 내일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해 심사보고서를 작성하고, 15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처리 안건은 <김제시주민감사청구제 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제시세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제시옥외광고물등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제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안) 의견제시의건> 등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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