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노인종합복지타운(관리소장 김성희) 내 노인요양원 3층에서는 제34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요양중인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잔치가 열려 어버이 은혜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곽인희 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지금은 불편하시더라도 빠른 쾌유로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달라"며 요양중인 어른신들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위안잔치에는 5월에 생일을 맞이하는 어르신 6명의 생일 축하연도 함께 열렸으며, 지역출신 가수 도훈씨 외 초청가수들의 노래공연과 꿈동산어린이집과 제일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의 사물놀이, 재롱댄스 등 준비해온 재롱선물을 듬뿍 풀어 놓아 어른신들과 행사 참석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제시노인요양원은 노인복지타운내 위치해 있으면서 1:1 간병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노인 위주의 시설설계로 요양중인 노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모델이 될 만큼 시행정이 공을 들이고 있는 노인복지 시설이기도 하다. 현재 노인요양원에는 치매등의 노인질환을 앓고 있는 80여명의 노인들이 요양치료 중에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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