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폭력 예방치료센터 김제지부 성폭력 상담소(소장 김철동)의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9일 저녁 김제문화회관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곽인희 시장, 김영엽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관계자 및 일반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00년 2월에 문을 연 성폭력상담소에서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 폭력 없는 양성평등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상담과 치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상담소 관계자는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성폭력 예방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에 쓰여 질 계획"이라고 밝히며, 차후에도 지역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한편 이날 후원의 밤을 찾은 참석자들에게는 회원들이 밤을 새워가며 직접 만든 넉넉한 인심이 담긴 푸짐한 먹거리가 제공돼 입맛을 돋구기도 했다.(김제 성폭력 상담소 ☎546-8366)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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